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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초장.jpg

 

  지정번호

  중요무형문화제 제 103호

  지 정 일

  1996년 5월 1일

  소 재 지

  강화 관청리 150  용진6차 101호

  보 유 자   이 상 재

 

  완초장이란 왕골로 기물을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현재 기능보유자는 강화읍 관청리에 사는 이상재이다. 강화에서도 좀 더 떨어진 섬 교동도에서 태어난 이씨는 소아마비를 앓아 생계가 막막하자 14살 되던 해부터 할아버지로부터 왕골짜는 법을 배웠다. 이씨는 타고난 재능과 끈기로 ‘솜씨좋은 완초장’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고 1996년 5월 1일 이 방면의 최고임이 인정되어 중요무형문화재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이씨는 10여 년전부터 실력을 인정하는 단체 등을 통해 주문생산을 주로 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기술보급에도 힘써 서울·부산 등지를 돌며 왕골짜는 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왕골은 논 또는 습지에서 자라는 1, 2년생 풀로서 키는 60∼200cm에 이른다. 단면은 삼각형이며 표피는 매끄럽고 광택이 있다. 줄기는 건조시키면 대단히 질기며 각 마디에서는 긴 잎이 나온다. 왕골은 생육기간 중에는 고온다습하고 성숙기에는 건조한 상태로 경과하는 것이 좋다. 토양은 비옥하고 작토층(作土層)이 깊은 것이 생육에 적합하다.

 

왕골은 일반적으로 배수가 불량하고 유기물의 함량이 너무 많아서 벼의 재배에 알맞지 않은 저습답 또는 고래논에서 많이 재배된다. 완초·용수초(龍鬚草)·현완(懸莞)·석룡추(石龍芻)라고도 한다. 왕골은 한국 특유의 공예작물로서 그 생산도 한국에 한정되어 있는 실정인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재배된다. 특히 인천광역시 강화, 경상북도 선산, 전라북도 남원 등에서 왕골 생산과 수공예품 가공을 많이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화의 화문석과 남원의 용문석은 돗자리로 유명하다. 왕골제품으로는 자리·돗자리·방석·송동이·합 등이 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왕골은 이미 신라 때부터 사용되었다. 고려 때에는 사직신인 후토씨(后土氏)와 후직씨(后稷氏)의 신위에 왕골자리를 깔았으며 왕실에서는 문석(文席)·채석(彩席)·화문대석(花文大席)을 사용했다고 한다. 또 중국에 보내는 선물로 이용되기도 했다. ≪태종실록≫에 따르면 관청에서 민간에 공납을 요구하는 품목 중에 왕골이 포함된 것으로 보아 매우 귀한 물건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만화석(滿花席)·만화방석(滿花方席)·만화각색석(滿花各色席)·용문석(龍文席)·화문석(花文席)·잡채화문석(雜彩花文席)·채화석(彩花席) 등 여러 명칭의 왕골제품이 있어 궁중 및 상류계층에서 사용하였고 또 외국과의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쓰였다.

 

화문석은 고려중기부터 가내수공업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화문석의 훌륭한 특성과 모양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당시 왕실의 진상품으로 진상하게 되어 그 명성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1800년대 조선왕실로부터 화문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안을 삽입하라는 하명에 따라 당시 한충교라는 장인이 고난을 무릎쓰고 성공하여 도안이 들어간 화문석이 제작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수공예품으로 인정되어 총독부에서 기사를 파견하여 염색방법 및 기술을 개량지도 하기도 했으며 이 후 화연조합이 창설되어 품질개량과 판매에 주력하였다. 1986년 강화군민의 숙원에 따라 강화완초공예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새로운 문양의 개발과 품질개량 등 화문석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화문석의 제작기법은 도구를 이용하는 두가지 방법과 손으로 엮는 방법이 있다.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 중 한가지는 고드랫돌에 맨 두가닥 실을 자리틀에 걸고 자리알을 두가닥 실로 엮는 노경소직(露經疏織:날줄이 겉으로 들어나 보이며 성글게 짜여진 기법)의 자리와 방석이 있으며 또 하나는 돗틀에 씨실을 촘촘히 걸어 긴 대바늘에 꿴 자리알을 넣으면서 바디로 눌러 다져서 짜는 은경밀직(隱經密織 : 날줄이 겉으로 들어나지 않으면서 촘촘히 짜여진 기법)의 돗방석과 돗자리가 있다.

 

 손으로 엮는 방법으로는 왕골 4날을 반으로 접어 정(井)자형으로 총8개의 날줄을 엮은 후 두 개의 씨줄로 엮어 만드는 8각, 원형의 방석이 있으며 삼합, 송동이 등도 모두 이 기법을 이용하여 만든다.

 

 자리틀에 걸어 노경소직의 방법으로 엮는 자리는 강화의 특산물이다. 돗틀에 걸어 은경밀직으로 짜는 자리는 원래 교동이 주산지였으나 약 50여 년전부터 그 명맥이 완전히 끊어졌으며 지금은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 축내리에서 특용작물로 용무늬를 넣은 용문석을 생산하고 있다. 손으로 엮는 왕골은 화방석과 꽃삼합·송동이가 대표적인 제품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대에서 부업으로 제조하고 있다.

 

 강화 화문석은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무늬와 더불어 우아하고 정교한 솜씨로 실내장식 등 활용가치가 높고 실용성 또한 매우 뛰어나다. 또한 왕골 자체가 시원해 땀을 잘 흡수하고 겨울에 냉기를 방지하는 습성이 있어 오래 사용해도 윤기가 강하고 부스러짐이 없이 질긴 것이 특징이다.

 

 강화에서만 생산되는 순백의 왕골(완초)로 제작되는 강화 화문석은 다른 지방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 강화의 특산물로 지금까지는 깔것과 용기 등만을 제작하였다. 왕골은 염색과 굵기의 조절이 용이하며 특별한 도구 없이도 다양한 기물을 창작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므로 전통적인 제작기법을 이용해 실내장식용품·신변용품·장신구 등 여러 용도로 개발의 여지가 풍부한 공예분야이다.

 

무형문화재 완초장 이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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